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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티스토리 개설

by GreatS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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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시작      

요즘 부업 관련 영상을 너무 많이 봤는지, 또 잡스런 일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 
블로그 글 쓰는 게 부담스러워서 블로그는 손대지 않으려고 했는데, 결국 포스팅을 시작할 수밖에 없네.
뭐로 채워나가야 할지 아직은 구상 중.
 

 

커가는 아이로부터의 독립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고, 엄마는 서서히 독립 준비를 해야 한다.
오전은 집안일하느라 후딱 가버리긴 하지만, 짧게라도 나에게 자유가 생기는 게 얼마만인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최고일 것이다. 
 
여러 번의 도전들이 결실이 좋지 않아서 포기한 경우가 많았고,
꾸준하지 못한 것도,
성격 급한 게 한 몫했다. 
하지만 이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노력해야만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늙어가시는 부모님에 대한 생각     

늘 드는 생각,
나는 딸과 며느리로서 부모님들 나이 먹어가고, 아파가는데 무얼 하나,
가정주부가 돼서 집안일을 제대로 하는 건가,
그렇다고 아이들 교육, 정서, 건강에 관해서 잘하는 건가,
나는 건강관리를 왜 못하는 건가,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괴감에 빠져 계속 무기력하기만 했다.
처한 현실이 뭘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갑갑하기만 하고...
정신 차리는데 계기가 필요했다.
 
나는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아이들의 시간은 느리지만 자라고 있고,...
같은 시간이지만 부모님의 시간은 그러지 않은 게 느껴진다.
 

 

 

 

늘 죄송한 나의 엄마      

엄마....
볼 때마다 늙어가시는 게 눈으로 보인다. 
무기력하게 보내는 시간 속에 엄마는 점점 더 늙어가고,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계실 거란 생각이었는데,
엄마의 시간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몹시 빨라서 당황스럽다.
 
결혼 전에는 하루빨리 집에서 독립할 생각만 하고 
다신 뒤돌아보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나만 집에서 나온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남은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모든 책임을 엄마에게만 맡기고, 나와버렸다.
내 일이 아니었다. 엄마의 몫이었지.
나만 생각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내 가정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 
늘 우리를 걱정해주는 엄마와 달리,
나는 나와 남편, 내 아이들만 생각했다.
내가 우선이였다. 

남편도 마찬가지 일 거란 생각.
아무것도 못해주는 우리.
계기를 왜 엉뚱한 데서 찾는 건 지 모르겠다.
정신은 차리면 되는데 말이다.


나이드시는 부모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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