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건강한 피부를 위한 올바른 샤워습관 4가지

by GreatS 2023. 7. 26.
반응형

올바른샤워습관
올바른 샤워습관과 나쁜 샤워습관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3분의 2가 매일 샤워를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침 운동, 외출로 인해 땀이 많이 나거나 체취 때문에 매일 샤워를 해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아침에 샤워를 하고 나가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샤워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자주 샤워를 해야 하는 게 맞을까요? 매일 샤워를 하게 되면 모든 건강 문제가 그렇듯, 꼭 그렇다는 해결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샤워를 너무 자주 하면 피부 장벽을 자극하고, 건조하며 가렵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를 여러 번 하게 될 경우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에 따르면 피부는 건강한 박테리아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면역체계는 우리 몸을 보호하려는 항체와 면역 기억력을 생성하기 위해 미생물, 먼지, 환경 노출에 의해 어느 정도의 자극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욕이나 샤워를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이런 면역체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씻지 않으면 체취가 발생하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겠죠. 또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너무 씻지 않으면 과도한 노폐물 축적으로 피부 장벽에 모공의 막힘, 여드름, 비듬, 습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적당한 샤워 횟수는 무엇일까요? 

압델말렉에 따르면 "우리 피부는 외부와 내부사이에 장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 피부장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면 샤워 횟수는 괜찮다"라고 합니다.


올바른 샤워횟수

 

전문가들에 따르면 샤워 횟수는 개인적 차이가 있으며 자신의 몸과 일상을 생각해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매일 샤워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격일, 또는 일주일에 두세 번의 샤워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직업이  땀, 먼지, 외부 환경의 접촉 등으로 오염이 될 수 있다면 오히려 매일 샤워하는 것이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올바른 샤워방식

 

① 5분 이내의 짧은 샤워

사실 샤워의 횟수는 개인차가 있을 뿐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샤워방식입니다. 미국 피부과학회에서는 샤워시간을 3분~ 5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장합니다. 전신의 때타월을 쓰는 것보다는 중요부위 즉, 사타구니, 발, 겨드랑이, 귀 뒤를 집중적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② 자극 없이 부드럽게 씻는 것 (때 밀지 않기, 저자극 샤워용품 사용하기)

또한 몸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씻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에 자극을 주어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수건, 때타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때 타월은 피부에 미세한 상처와 자극을 주게 되며 이런 경우가 반복이 되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피부염, 모낭염, 가려움증 같은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수건이나 때타월을 사용 후 욕실에 그대로 보관할 경우 가장 습한 공간이기 때문에 세균번식이 쉽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척과 교체는 필수적입니다. 

 

또 최소한의 성분으로 구성된 순한 비누와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워시는 인지질막을 쉽게 파괴하기 때문에 뽀득거리는 느낌보다 미끈한 느낌이 드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뜨거운 물로 샤워하게 되면 역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덜 되는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게 되어 건조하게 만들고, 또 반대로 차가운 물로 샤워하게 되면 모공과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면서 먼지나 오염된 물질을 제거하기 힘들어집니다.  

 

④ 보습

샤워 후 보습제를 몸에 발라 피부의 수분을 회복하세요.  몸에 있는 열기를 가져가면서 물이 기화됩니다. 즉 피부의 수분이 증발해 버립니다.   

 

⑤ 샴푸 후 모발 건조

샴푸 후 젖은 머리를 반드시 말려주어야 합니다. 자연건조로 장시간 방치 할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쉬고, 피부염 모낭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찬바람을 이용해 머리카락이 손상되지 않도록 건조해야 됩니다. 


Q.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해야 한다면 어떡해야 하나요?
A. 반드시 나쁜 경우는 아닙니다. 대신 샤워시간은 짧게, 뜨겁지 않게, 샤워직후 보습을 해주세요.
      또 씻을 때마다 반드시 비누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니 가볍게 물샤워로 세척을 하셔도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