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생학습 포털> 4050중장년층의 학습을 책임집니다.

청년들의 영테크 상담 및 금융학습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시에서 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 포털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경기도에 살 때 지식(Geesik)이라는 학습 포털을 이용해 무료수강을 열심히 했었는데, 4050을 위한 학습을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민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연령층, 사는 곳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① 서울런 4050 소개

인생 전환기의 중장년들이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제2의 인생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 등 미래 걱정은 줄이고 일자리와 역량은 높일 수 있도록 5가지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지원하는 프로젝입니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는 직업역량강화, 디지털 역량 강화에 해당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위에서 얘기한 5가지 분야는 (1)직업 역량 강화 (2)재취업, 창업 등 일자리 지원 (3) 디지털역량강화 (4) 활력 있는 인생후반을 위한 생애설계. 노후준비 (5) 4050 전용공간 '활력+행복타운'조성입니다.

 

서울런 4050은 올해 3월에 개편되어서 다양한 온. 오프라인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②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은 무엇인가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은 서울런 4050에서 지원하는 온.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중 '미네르바 형* 직업전환 서비스'의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격증, 창업, 재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캠퍼스입니다.

 

*미네르바형 직업 전환 서비스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역량강화, 기술습득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직업 훈련방식으로 서울런 4050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③ 온라인으로 어떤 학습을 하나요?

400여 개의 중장년 맞춤형 교육과정 중에 원하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시 전역에 연계되어 있는 60 여기 오프라인 기관과 연계하여 직업 훈련 및 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④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자격증 또는 취업. 창업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392개 있습니다. 또 현장교육과 연계하여 실무를 통해 현장실습이 가능해졌습니다.
온라인 직무교육으로는 리더십/직무역량개발/디지털/창업/자격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기순으로 강좌를 검색해 보면 공인중개사 /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이 있으니, 원하는 강좌가 있는지 검색을 통해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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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미네르바형 직무 교육(온라인 / 오프라인)" 

⑤ e-학습여행 

법정의무, 인문/교양, 외국어, 가족/건강, 정보/컴퓨터, 자격증, 취/창업 /시민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격증 같은 경우는 국가공인민간자격,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기타 자격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보/컴퓨터탭의 OA부분 들어가니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 약하신 분들은 배우시면 될 거 같아요. 

 

⑥ 상담 및 멘토링 

서울런 4050 전문 컨설턴트가 경력전환을 준비하는 전환기 중장년의 이직, 전직, 취업, 창업 등 경력설계를 지원해 줍니다.  

 

 

 

⑦ 서울 시민대학

서울시민의 배움의 과정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합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하고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생애역량강화를 지원합니다. 서울 시민대학은 본부캠퍼스(종로구), 동남권 캠퍼스(강동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혜의 과정, 직업과정, 서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⑧ 학습지원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문의하기/ 공공예약/ 이벤트/ 특강정보/ 자료실 등의 메뉴를 통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로그인 없이 가능하나 로그인을 해서 수강신청을 하게 되면 각종 이벤트 및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⑨ 학습에 대한 생각

저도 중장년층에 속하지만, 직업이 IT 쪽 출신이다 보니, 디지털이나 온라인강의에 대해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을 보면 남자분들보다도 특히, 경력이 단절된 주부님들이 디지털 쪽에서 문외한 편이고, 도전하시길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봤습니다. 저는 늦게 결혼해서 아이들이 아직도 초등학생이지만 제 또래분들은 중. 고등학생 주부님들도 계실 거예요.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숙제해라' 말로만 하지 마시고, 배우고 싶은 강의를 선택해 스스로 학습하며 배우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신다면, 공부하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뒤처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뒤처집니다. 공부하면 머리도 지끈거리고, 눈도 가물가물해서 읽으려면 잘 읽히지도 않습니다. 사는 것에 책임감이 많으니 잡생각도 많아 집중력과 이해력도 떨어지지요.

또 한창 공부했을 때보다 요령이나 감각도 떨어집니다. 

시작이 첫걸음입니다.
끝까지 완주 못하면 또 어떻습니까, 저랑 안 맞으면 다른 걸 또 시작해 보면 되지요. 
두려움과 괴로움에 시작조차 못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단 시작에 발을 들여놓아보세요.

이리저리 치이고, 삶의 육중한 책임감에 힘드신 40, 50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